울산 남구는 지난 9일 태화강둔치에서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과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 희망?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더하는 희망, 나누는 봉사, 행복한 남구’라는 슬로건 아래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구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기관과 자원봉사단체 등 3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운영은 복지기관에 대한 사업소개와 성과공유 그리고,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알리고 남구에서 추진 중인 노인과 아동, 청소년, 가족, 장애인 등 분야별 복지서비스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홍보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이 보람찬 하루를 보내며, 자원봉사의 의미도 되새겨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각 부스마다 팝드론 체험과 아로마 인형만들기, 가족세컷 등 활동적인 체험 위주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키링만들기와 슈링클스 & 지비츠 만들기, 전통문화 자개 스티커 거울꾸미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복지박람회의 슬로건처럼 희망은 더하고 봉사는 서로 나누어 더 행복한 남구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복지박람회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더욱 성숙해져서 복지서비스 수준과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