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청미마루’와 ‘청학당’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설계 제안 공모를 신청받는다.
대화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첫 번째 거점시설인 청미마루는 HAPPY700 평창 농특산물에 식품 관련 생명공학(그린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식음료 및 그린 바이오산업 시제품 등을 체험하는 공간과 체류형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숙박 공간으로 구성되는 관광 허브 플랫폼으로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두 번째 거점시설인 청학당은 전통 발효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을 증축해 설계한다.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건축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사람은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평창군은 이달 18일 참가 등록을 받으며, 참가 등록자 중에서만 12월 2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한다. 이후 기술 검토와 작품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설계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11월 12일부터 나라장터와 평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