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11월부터 스마트 검침 시스템을 활용한 ‘취약계층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
취약계층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는 상수도 사용이 없을 시 보호자 등이 조치할 수 있도록 알림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일정 기간 수도 사용량이 0일 경우, 긴급상황으로 간주해 보호자에게 메시지를 전송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1인 가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11월 29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가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을 2019년 도입해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