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주민자율방역반, ㈜세스코와 함께 민관합동 방역소독을 지난 29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는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모기 등 각종 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세스코와 함께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6회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소독은 5개 조로 방역반을 편성해 4개 조는 위생 해충 밀집도가 높은 장소인 하수구, 빗물받이, 음식물쓰레기 및 생활 쓰레기 적치 장소, 화단 등에 약제 분무 및 유충구제제 투여 작업을 실시하고, 나머지 1개 조는 명일역 인근에서 모기 기피제와 모기 방제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주민자율방역반은 ㈜세스코 방역반의 방역 활동을 보고 익히며 구제제 투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추후 발생하는 주민들의 방역 요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방역 활동에 참여해주신 ㈜세스코 임직원분들과 주민자율방역반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율적 참여 방역소독 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