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구 기아자동차) 우리사주조합이 7일 예산군을 찾아 예산사과 3㎏ 335박스(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우리사주조합이란 회사가 근로자에게 자사주식을 취득, 보유하게 하는 증권거래법상 제도인 ‘우리사주제도’를 위한 단체다.
그동안 기아㈜는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도 폭염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은 예산군 과수농가와 주민들을 돕고자 예산사과를 군에 기탁했다.
조덕구 조합장은“지난 여름 폭염 등 큰 아픔을 겪은 예산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사과 나눔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 우리사주조합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말했다.
최재구 군수는“예산군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사과는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