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1일부터 15일까지 배달음식점과 무인식품판매점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손님이 조리장을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과 무인으로 라면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무인식품판매점의 위생 안전을 강화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최근 2년 동안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소 등 모두 21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등의 위생적 관리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등이다.
시는 아울러 배달 음식 중 수요가 가장 많은 치킨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의뢰해 식중독균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및 식품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