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설립하고 김해시복지재단이 운영을 맡은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청소년과 지역 사회에 센터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센터는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기관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청소년 손글씨 공모전’과 ‘고3 수험생 응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손글씨 공모전은 센터의 슬로건 ‘꿈이 반짝이는 세상, 내일을 그리는 상상’을 청소년들이 손글씨로 표현하는 행사로, 약 26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수상작은 센터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기관 운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수험생 응원 행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현장 응원을 실시하고, 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응원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개관 후에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특성화실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2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가 청소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며 펼쳐갈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