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후면 이제 저의 마음의 고향인 키움센터를 떠나야 하는데 많이 아쉬워요” - 차영경 학생 영상 중
서울 용산구가 운영하는 용산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전민재) 소속 학생이 지난 1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마을돌봄사업 공모전’ 아동부문에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을 받았다.
마을돌봄사업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다함께돌봄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된다.
차영경(서울금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현재 6학년까지의 성장 스토리텔링을 영상으로 만들어 제출했다. 영상에는 키움센터를 다니며 체험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코로나 시기를 겪은 모습 등을 담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차영경 학생의 가족은 공모전 타이틀처럼 마음놓고 아이를 맡겼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시설과 그곳을 잘 운영해 주는 용산구에 늘 감사하게 생각해 왔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이 키움센터를 사랑하고 즐거운 방과 후 놀이터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아동을 지역에서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아동과 학부모가 원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박 구청장이 직접 봄맞이 우리동네키움센터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역 내 총 8곳이며,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방학 기간에는 ▲특화프로그램 ▲공통프로그램 ▲일시(긴급)돌봄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