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학연구원과 제천여자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진로 탐색의 기회 마련, 학생회 자치 역량 강화와 학생 참여 활동 기회 부여, 지역사회 전문가 활용 및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 구조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제천여중 출신 서유정 박사(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 지역 출신 장은숙 박사(지적박물관 교육원장) 등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학생회장 이현서와 부회장 백보경의 진행으로 관현악 음악회, 더스트의 댄스공연,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담은 영상 관람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념행사로는 이성범(제천학연구원 교육 고문)의 인사말, 김경원 학교장의 환영사, 양순경 동문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본 행사로는 이범관 원장의 “제천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 활용방안”, 장은숙 박사의 “제천에서 여학생으로 자라면서 알아야 할 생각과 감정관리 방법”, 서유정 박사의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꿈, 나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진행되었다.
서유정 박사는 제천지역 출신으로 중앙초등학교와 제천여중을 졸업하고 영국으로 유학하여 고등학교와 대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취득한 후 현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세계적인 심리학자이다.
장은숙 박사는 제천출신으로 봉양중과 제천여고를 졸업하고, 청주교육대학교와 대구교육대학교, 경북대학교 교육학박사로 39년의 교직 경험을 가진 교육학자이다.
김경원 학교장은 “학생들이 조금은 부족하지만 주도적으로 행사를 자치적으로 설계하고 진행하며, 선배와 지역의 전문가들과 교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지역 출신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