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5일 은평구 장애인주간이용시설연합회의 주최로 2024년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슬기로운 동행 함께해 U·I’ 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행사는 일영한씨네 운동장(경기 양주시 장흥면 유원지로 178)에서 열렸다. 은평구는 2020년부터 장애인주간이용시설 8곳의 연합행사를 지원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매년 여가, 체육활동 등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주간이용시설연합 한국민속촌 나들이 행사를 기획해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이용인에게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된 ‘슬기로운 동행 함께해 U·I’ 체육행사는 150여 명의 시설 종사자와 이용장애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무지개 공 던지기, 릴레이 경기 및 장기자랑 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현장의 분위기는 찬바람을 열기로 데울 만큼 뜨거웠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간이용시설 이용인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고 시설 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수고해 주신 시설장과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해 한곳을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