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은 11월부터 12월까지 음악 예술가 강사와 함께 '예술 두드림'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1인 1악기 배정으로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유율 타악기인 텅드럼, 칼림바, 공명 글로켄슈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연주 방법, 악보 보는 법 등 악기연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성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별 4회의 교육과 1회의 연주회로 진행된다.
연주회는 유율 타악기의 풍성한 선율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을 선정해 연말에 쌍문채움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뿐 아니라 사전 예약한 주민들도 관람할 수 있다.
초등학생 포함 가족 단위는 총 5가족을, 성인은 총 10명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쌍문채움도서관 누리집에서 알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쌍문채움도서관의 음악 특화 사업인 '예술 두드림'이 올 연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겁게 보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들이 특화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