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11월 8일 부터 27일까지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내년에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관내 거처?가구의 기초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빈집을 포함한 7만 8천여 가구에 대해 주소, 거처종류, 건축시기, 빈집과 옥탑?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형태 등 총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단 건축연도가 5~30년 미만 아파트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다.
조사 기간 중 조사요원들은 조사 대상 주택 현장을 방문 확인하며,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에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사전조사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성실한 응답과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