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기업의 미래 비전을 제안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논의하는 ‘2024학년도 잡콘테스트 기업분석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분석 역량을 실질적으로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7개 학과에서 선발된 8개 팀, 총 2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각 기업의 강점과 성장 가능성을 깊이 분석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참가팀은 충남 지역의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을 선정해 개별 기업에 특화된 취업 방안을 제안했다.
대상은 취업시켜조 팀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코닝정밀소재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조를 위한 차세대 생산라인과 세계 최초의 벤더블 글라스 완전 공급망 구축이라는 미래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분석을 진행했다.
취업시켜조 팀은 코닝정밀소재의 기술 혁신과 산업 내 경쟁력을 부각하며, 이러한 특수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가능성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전공살려 팀이 수상했으며, 한국중부발전㈜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 사회 기여라는 방향성에 맞춘 취업 전략을 제안했다.
전공살려 팀은 한국중부발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및 관리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다루며, 미래 에너지 산업에서의 전문성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우수상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를 분석한 랜디즈 팀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기업분석대회 취지인 취업전략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체계적인 기업분석과 깔끔한 PPT 구성으로 기업의 장점을 알 수 있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김용찬 총장은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의 기업들이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한층 더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립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충남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산학 협력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