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지난 11월 4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춘천 VFX(시각특수효과)·AI(인공지능) 산업 붐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춘천 영화산업과 AI(인공지능) 산업의 역할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LINC3.0 사업단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육동한 춘천시장, 이득찬 강원대학교 산학부총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윤학로 춘천시영상산업위원장, 박기복 춘천영화제 이사장 등 관련 기관, 기업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1부 오픈특강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에서는 지역 VP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 성공 전략에 관한 X-ON스튜디오 장원익 대표와 영화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의 특강이 진행됐다.
2부 AI 오픈특강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계 프로그램으로 ‘AI가 주는 일과 삶의 균형’을 주제로 진행됐다.
AI?XR 기술 확산형 컨퍼런스로 컴파운드 컬렉티브 전이안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고, 스타트업 기업 AI 활용 우수사례 발표는 비즈니스 캠버스 김한규 대표와 오르카 소프트 유영재 대표가 진행했다.
마지막 3부 VFX 기업 밋업데이는 코스닥상장법인 M83의 윤라울 미래전략기획실장과 SPMC 정철민 슈퍼바이저가 참여했다.
지역의 VFX 슈퍼바이저를 꿈꾸는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네트워킹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춘천이 나아가야할 영화산업의 뜻깊은 자리가 됐고 영화도시 춘천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춘천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과 연계하여, 앞으로 VFX산업을 더욱 육성, 옛 캠프페이지를 미래세대를 위한 활력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춘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VFX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 그리고 우리 지역 인재의 열정이 결합하여, 춘천은 VFX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러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4월 덱스터스튜디오, 바른손 디지털아이디어, 자이언트스텝, 포스크리에이티브 등 국내 최고의 VFX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7월 VFX산업 육성 비전 발표를 하는 등, VFX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