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를 대상으로 ‘2024 가구 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 주택 기초조사는 5년마다 통계청이 주관하여 실시하는 조사로, 모든 거처와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하여 2025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 및 주거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관내 13,637가구의 모든 거처를 대상으로 하며, 2024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빈집 여부, 건축 연도, 주거시설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 거처 단위(8개 항목)로 주소, 거처 여부, 빈집 여부, 집단시설 종류 등이며, △ 가구 단위(6개 항목)로 옥탑 및 (반)지하, 주거시설 수, 주거시설 형태, 농림 어가 여부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총 12명의 인력을 선발했으며, 10월에는 관리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 지침 및 방법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조사는 거처나 가구의 세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조사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응답이 어려운 경우 콜센터 상담을 통한 전화조사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는 향후 고성군의 각종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