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트레이닝센터 신축 공사를 마치고 6일 오후 양구읍 하리 현지에서 준공 및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은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 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트레이닝센터는 양구읍 하리 445번지 일원에 656.36㎡,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2년 착공해 올해 10월 공사가 완료됐다.
내부는 근력 운동기구 22종 27개, 유산소 운동기구 9종 26개, 층별 각 탈의실과 샤워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4억 원(국비 3000만원, 도비 8억8800만원, 군비 14억8200만원)이 투입됐다.
트레이닝센터는 양구군 실업팀뿐 아니라 전지훈련,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한 워밍업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초 체력 훈련도 병행할 수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구군은 트레이닝센터 건립을 통해 스포츠 메카의 위상을 굳히고, 전지 훈련팀과 스포츠대회 유치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군이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팀의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반 확충을 통해 대규모의 스포츠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