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애인복지관 파크골프단이 2024년 10월 24일 충청북도 괴산 정용리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청북도 내 12개 기관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단체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치르는 형식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어울림을 도모하는 대회 취지에 맞게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로, 18홀 경기의 타수 합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경기를 즐기며 장애인 생활체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로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회는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였으며, 오전에는 남녀 단체전, 오후에는 남녀 개인전 경기가 열렸다. 단양장애인복지관 파크골프단은 여자 단체전에서 1위, 여자 개인전에서 5위, 남자 개인전에서 3위와 5위를 각각 기록하며 종합 3위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김경섭 관장은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장애인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단양장애인복지관 파크골프단은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와 더불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