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지역 자율방재단은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한반도 상륙에 앞서 피해 예방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태풍은 대만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방재단은 길가에 위태롭게 나와 있는 위험물을 제거하고 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과 간판을 정비하는 등 발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폈다.
이화진 자율방재단장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단원들과 함께 힘썼다.”라고 전했다.
이시균 군 안전교통과장은 “가을 태풍의 경우 한번 피해가 발생하면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아 자율방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앞으로도 가을 태풍 대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