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 관내 64개 초등학교, 235개 교실에 바닥난방 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총 4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2학기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하여 방학 중에 신속하게 완료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과 건강 보호를 목표로 했으며, 유치원에서 좌식 생활을 하던 학생들이 초등학교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바닥난방은 추운 겨울철에 학생들의 체온 유지하여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바닥난방 도입을 통해 겨울철에도 학생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여름방학 동안 모든 학교에 설치를 완료한 만큼, 다가오는 겨울부터는 전 교실에서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