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관내 산막공단 등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 주변 9개소에 유해화학물질(황화수소, 염화수소 등) 유·누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2025년부터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한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갖추어 화학사고 예방능력이 한층 강화된다.
유해화학물질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유해화학물질을 측정, 분석하여 이상징후 감지 시 사고지역 주변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담당자 및 담당 공무원에게 즉시 알림(경고) 문자를 전송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문자를 수신받은 관계자가 즉각적인 주변 확인으로 화학사고 발생 초기에 사고 원인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고 대규모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등 신속한 초동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환경과 시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어 본 시스템 도입으로 환경 사고에 대한 사전 대비책이 더욱 탄탄해져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만약의 사태에는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해져 우리 시의 유해화학물질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시민들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