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11월 1일 부터 2일 이틀 동안 군산 헌혈의 집에서 보육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의 헌혈 챌린지는 2020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올해가 5년째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가정통신문을 통해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 만 17세 이상 가족의 사전참여 접수와 헌혈증 기부로 진행됐다.
특히 전직 보육 교직원인 문성우씨는 꾸준한 헌혈을 통해 모아둔 헌혈증 100장을 기부하며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우원경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헌혈 챌린지’를 통해 혈액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과 어린 환아들의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저출산으로 운영이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산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