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부 식품감각인지연구실(지도교수 신의철) 학생들이 10월 23~25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생명자원과학과 석사과정 반영란 씨는 ‘일반 및 디카페인 커피의 가공처리에 따른 감각 및 이화학 분석 연구’로 대학원생 논문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생명자원과학과 석사과정 박현진 씨는 ‘쌀겨 부산물을 통한 뇌파 유래 두뇌 활성과 감각 기호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쿠키’를 개발하여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식품과학부 4학년 문희성 학생은 ‘전자코를 이용한 동물 부산물 유래 식품소재의 감각분석 연구’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연구를 지도한 신의철 교수는 “한 연구실에서 동시에 여러 가지 상을 수상한 데 대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자센서와 뇌인지 연구를 통해 식품 유래 감각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4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는 ‘인간의 건강을 위한 농장에서 테이블까지의 혁신 기술’이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500여 명의 국내외 우수 산학 연구자가 참여했고, 1000여 편의 최신 연구 및 학술 포스터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