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2024년 11월 중순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 재정비 공사를 위해 어린이놀이시설(키즈랜드) 운영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놀이시설은 지난 2012년 조성하여 안전체험관을 이용할 수 없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놀이시설 부족으로 이용 만족도가 낮은 상태였다.
시는 해당 시설의 개선을 위해 지난 2023년 강원도 관광자원 개발사업 공모에 신청 및 선정됐으며, 올해 재정비 사업을 위한 사업비 1,500백만 원(도비 975, 시비 525)를 확보했다.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재정비 사업을 통해 신체놀이, 오감놀이, 창의력놀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총 1,074㎡ 면적의 어린이 체험시설과 보호자 휴게시설, 기타 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2025년 6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어린이 및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특색있는 어린이놀이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안전체험관은 지난 2012년 10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 안전을 주제로 교육과 놀이시설을 융합한 에듀테이먼트 시설로, 각종 재난과 재해를 직접 경험 또는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