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10월 24일 순성지역 대건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 격차 해소와 균등한 문화 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학교 청소년 문화 교실’을 운영했다. ‘작은 학교 청소년 문화 교실’거주지와 청소년문화의집의 거리가 멀어 활용하기 어려운 소도시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합덕청소년문화의집과 학교가 연계한 사업이었으나 학교 외 지역 내 유관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 서비스를 실시했다.
'작은 학교 청소년 문화 교실’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설을 학교에 간소화 설치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며 청소년 활동과 청소년 전용공간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제공되는 주요 이용 시설로는 간이 노래방 시설, 기타·드럼·건반 등의 그룹사운드 합주가 가능한 악기, 과거 오락실을 테마로 한 레트로 게임기, 다용도 콘솔 닌텐도 스위치 등이 있으며, 체험 시설로는 보드게임 5종과 단합 체험 활동 카프라 등이 제공되어 즐겁고 새로운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2024년 현재 기타, 보컬 등의 음악 프로그램과 스포츠, 4차 산업, 요리, 자격증 대비 교육, 역사 등의 프로그램과 청소년 그룹사운드, 카페테리아 운영단, 댄스 동아리를 운영·지원하고 방과후아카데미 사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당진시 남부권 지역 청소년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고, 지역 청소년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