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9일, 증평 삼기저수지에서 8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수학(Math)'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14회 충북수학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가족여행 '수학(Math)'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과 자연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삼기저수지에서 프랙탈 구조 찾기와 등잔길 다리를 관찰하고 다빈치 다리 만들기 등 자연과 수학을 연계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가족여행 수학(Math)은 지난 6월에는 청주와 진천에서 실시했고, 오는 11월 2일에는 옥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미경 융합인재부장은 “깊어가는 가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이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