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합계 27,648점을 획득하며 종합 7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6개 등 총 85개의 메달(시범경기 포함)을 획득한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고등부 선수단은 지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보다 3단계 올라선 성적을 거두었다.
롤러 종목의 박지성(서원고3) 선수는 E10,000m, EP10,000m, 3,000m계주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으며, 이병준(서원고2) 선수와 송민경(청주여상3) 선수는 1,000m, 3,000m계주에서 우승하며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펜싱 에뻬 종목의 김도현(충북체고3) 선수는 개인과 단체에서 우승을 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레슬링 종목의 서병기(충북체고3) 선수는 자유형(65kg급)과 그레코로만형(67kg급)에서 우승하며 2관왕뿐만 아니라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충북체육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의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종합 7위라는 성적을 거두어 기쁘고, 최선을 다한 모든 충북 학생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의 근간이 되는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훈련비 지원과 체육시설 확충, 노후 장비 교체 등을 통해 우리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