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발한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연중 다양한 전시가 계속되는 문화공간 조성에 나서, 최근 공모에 선정된 ‘내 인생의 기념품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갤러리 바란’(발한로 211-5)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작가 미부의 디지털 드로잉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이번 디지털 드로잉 작품은 작가 미부가 삶이 마무리될 때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작품으로 담아냈으며 여행 중 마주한 감동적인 자연,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을 주요 소재로 삼아 디지털 드로잉으로 삶의 중요한 순간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고,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갤러리 바란’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갤러리 바란’은 묵호역을 찾는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와 바다로 가는 길목에 잠시 들러 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발한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내 전시 공간을 무료 대관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예술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