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효자로(국민은행~예천반점) 구간 전선지중화 사업에 따라 해당 구간 노선버스를 오는 10일부터 시장로로 우회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회 운행으로 차고지를 출발해 효자로를 경유하는 도청신도시(77,88번), 지보, 풍양, 개포, 용궁, 점촌 등 방면 노선버스가 한전삼거리에서 기존 효자로로 운행하는 구간을 시장로로 우회(좌회전)해 예천농협을 거쳐 굴머리 방면으로 운행하게 된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내년 초 완료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영남의원 및 국민은행 앞 버스 승강장은 공사 기간 운영이 중지되며 유풍제유소, 예천한의원 앞 임시 버스 승강장으로 이전 운영한다.
군은 전선지중화 사업 동안 버스 운행 사항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현수막, sns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권기성 건설교통과장은 “버스 우회 운행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