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제108보병여단은 지난 2일 만종 예비군훈련장 시민개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민개방행사는 국군의 날과 만종 예비군훈련대 창설 6주년을 맞아 원주시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원주시 의용소방대 등 지역 17개 단체와 관내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과학화된 훈련 장비와 시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된 예비군 훈련 체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상모의사격과 시가지 전투 체험을 운영했으며, 초등학생들을 위한 호국문예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제36보병사단 기동대대 조우전 시범식 교육과 원주문화재단 국악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주시 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은 “낡은 장비와 어려운 군 생활 모습을 기억하던 예전과 달리 과학화된 예비군훈련장의 모습과 개선된 생활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원주시와 제108보병여단은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통합된 역량으로 원주시 통합방위태세를 완비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