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충남서부권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한서대학교 창업교육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충남 혁신 링커 챌린지에서 서천 창업지원 교육생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챌린지는 충남지역 창업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한국서부발전이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 소멸과 탄소 중립 등의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65개 팀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거쳐 30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했다.
군에서는 서천읍 터미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상생마켓 창업지원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기본교육과 심화컨설팅을 받은 두 명의 창업가들이 챌린지에 도전했다.
그 중 유윤서 교육생은 수면장애 극복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은상을 수상하며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았다.
이 사업은 모시차, 맥문동차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 체험과 지역 숙박업소를 연계해 기획한 불면증 완화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상생 모델로서 높이 인정받았다.
또 김민영 교육생은 서천쌀을 활용한 건강한 쌀 디저트를 개발해 지역자원을 건강식품으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중장년 기술창업지원센터의 사업지원금 5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서천읍 터미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교육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10월부터는 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을 계획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