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9월 한 달간 5회에 걸쳐 대전관광공사, 국립대전숲체원과 협력하여 유성구 성북동 일대에서 보호자 및 유아 100명을 대상으로‘숲에서 찾은 나, 그리고 우리’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정관광이란 참가자가 지역민과 교류하며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참가자와 지역사회 모두 관광으로 인한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성북 2동 마을의 유형문화재 둘러보기, 성북동 마을에서 수확한 채소로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방동저수지 윤슬거리 음악분수 감상 및 수변공원 산책하기, 갤러리 수묵화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할머니는 “손자와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집 앞 공원에 나가서 놀이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다양한 체험을 하며 손자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오늘 느티나무 거리에서 퀴즈를 풀 때 ‘할머니 최고!’라는 이야기도 들어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은 ”이번 공정관광 협력 사업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가족들 간의 결속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다방면으로 협력하여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