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통해 중리동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대덕구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리미래 공영주차장 입체화사업 착공식을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리동은 다세대 주택 및 원룸 등 주거 밀집 지역인 동시에 중리전통시장이 위치해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기존에 설치돼 있던 중리미래 공영주차장만으로는 주차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그동안 주차난 해소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대덕구는 시비 등 총사업비 30억 원에서 공사 단가, 자재비 상승에 따라 1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51면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중리미래 공영주차장을 지상 3층, 주차면 97면의 주차 전용 건물로 확대하는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입체화사업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며, 건물 내 공용화장실도 배치예정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개선되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존 공영주차장 운영 중단 및 공사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