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특산물이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는 디저트 메뉴로 출시된다.
5일 영암군이 카페 프랜차이즈 바나플에프엔비와 군청에서 영암 농특산물 활용 신메뉴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바나플에프엔비는 9일부터 가을 신메뉴 ‘영암고구마 라떼’를 출시하고, 영암 황토고구마를 1년에 30t 구입하기로 했다.
바나플에프엔비는 계절 한정 메뉴였던 이 제품을 앞으로 상시 메뉴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100여 개의 직영점과 40여 개의 가맹점, 온·오프라인 미디어로 영암고구마 라떼 판매·홍보에 나선다.
동시에 고구마 라떼를 시작으로 영암 농특산물을 재료로 다양한 디저트를 개발하고, 신메뉴 출시 때, 영암군의 로고와 ‘남생이’ ‘달토끼’ ‘산이’ 캐릭터 등을 활용한 프로모션과 콜라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바나플에프엔비에 우수한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이 다양한 디저트의 원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바나플에프엔비와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