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5일과 6일 2일간 직원 업무역량 강화 및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제3회 희망배움버스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1~2회 때는 광주시와 부여시를 방문하여 각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학습하고 중구 구정에 접목시킬 방안을 모색한 반면, 이번 제3회 희망배움버스 선진지 견학은 원도심 활성화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지 일원을 방문했다.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은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수립하고 주민 주도 도시재생 축제 개최, 지역 명소길 조성(아뜰리에길, 연무장길)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의 도시재생분야에서 1위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도시재생의 교과서라고도 불리는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지 견학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 등 우수사례를 구정에 접목시켜 원도심의 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