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디딤청소년활동센터를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리모델링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교육청소년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 관계자와 청소년 대표로 청소년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계계획에 따르면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사회적, 정서적 성장을 지원받는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조화될 계획이다. 627.45㎡ 면적에 미니 아지트 공간, 자율문화 공간, 요리 공간 등의 설치가 계획됐다.
특히 설계 과정에서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청소년 간담회를 8차례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이주연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생각한 것보다 더 멋지게 나와 만족스럽고 우리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돼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피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리모델링 실시 설계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2025년 상반기에 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