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5동은 지난 28일 교하중앙공원 일원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된 단풍잎돼지풀은 번식력이 좋아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이다.
운정5동은 교하중앙공원 산책로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운정5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공무원, 개인 참가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풍잎돼지풀 제거 작업과 함께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등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인식 제고에 힘썼다.
신선자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손으로 직접 건강하고 깨끗한 운정5동을 조성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돼지풀 제거 작업 및 마을 청결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창훈 운정5동장은 “시민들이 교하중앙공원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을 꾸준하게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