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잔류농약 성분 463종 분석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주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지난 2019년 시행된 농산물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대응하고 지역 안전 먹거리 조성을 위해 설치되었으며 작년 11월 운영 조례를 제정한 후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다.
분석실은 수확 농산물 모니터링, 완제품을 제외한 가공품 원료 검사, 농가 지도, 농약 잔류성 연구로 463종의 농약성분을 분석하고 있으며 부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상주시 로컬푸드 브랜드 ‘상주품애’ 인증 농산물을 검사해 지역 안전먹거리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상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 대상 작물 1~3kg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면 14일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농산물안전성분석실(054-537-5457)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분석하겠다”라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주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