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9월 2일, 10일 오후 1시에 ‘도봉사랑상품권’을 13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9월 2일에는 80억원을 먼저 발행하고 이후 9월 10일에는 50억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상품권 할인율은 5%로, 1인당 월 50만원, 보유한도 1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 구매와 결제는 지난 4월 22일 새로 출시된 서울Pay+ 신규 앱에서만 할 수 있다. 하나?삼성?국민 등 9종의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도봉구 지역 내 6천 5백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서울Pay+ 앱 내 가맹점 찾기 또는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 이번에 발행하는 도봉사랑상품권이 구민들의 경제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소비자에게는 금액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가 없는 장점이 있으니 많은 사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발행한 361억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은 빠른 시간 내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