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도내 대학생 등 청년들에게 부동산 상담을 지원하는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도내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에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관내 개업 공인중개사)’가 주택 전월세 계약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주택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안내 △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 등 서류 점검 △물건 확인 현장 동행 지원 △주거 환경 점검 및 조언 등으로, 부동산 계약 관련 상담을 중점 지원한다.
신청은 시군구 부동산 담당자에게 전화로 하거나 시군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상담사와 일정을 협의해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시간 외에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사와 일정 조율을 통해 가능하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새로 집을 구하는 학생·청년들이 본 서비스를 통해 차질 없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세대를 비롯한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가 추천한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 47명을 대상으로 상담 관련 교육을 진행해 본 사업의 내실을 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