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24일 롯데몰 은평점에서 청소년 등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e-스포츠 대회 결승전 ▲e-스포츠 게임존 및 이벤트존 ▲e-스포츠 진로진학 상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대회는 롯데몰 은평점 대회 현장 관람과 갈현청소년센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제5회 청소년 e-스포츠 대회’는 LOL 결승전뿐 아니라 ‘아리의 캐릭터 키링커스텀’, ‘직스의 폭탄던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너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제대학교와 한신대학교의 e-스포츠학과 교수님들을 초빙해 요즘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높은 e-스포츠에 대한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결승전은 전 프로게이머 출신 강형우(캡틴잭)와 박한얼 캐스터, 조성빈 청소년 해설가가 함께했다. 또한 치열한 조별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진출한 ‘김채린 키우기’와 ‘난프진먹’팀이 관중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했다. 2-1의 스코어로 ‘난프진먹’팀이 제5회 은평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e-스포츠에 대한 청소년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태극전사가 나온다면 큰 기쁨이 될 것 같다”며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활짝 꽃피우는 은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