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23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은평미래교육지구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2024. 다함께예술로 연합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은평미래교육지구 ‘은평하모니’에 참여한 350여 명의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올해는 중국 쓰촨성 톈푸 유스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합동공연이 펼쳐져 7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연주하는 무대는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는 ▲마을속학교 오케스트라 ▲선일빅데이터고 오케스트라 ▲선일여중 오케스트라 ‘앙상블’ ▲숭실소년관현악단 ▲신도중 오케스트라 ▲은평, Youth-오케스트라 ▲서울은평관악단 ▲은평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 ▲쥬빌리청소년 오케스트라 ▲진관중 오케스트라 ▲상명대 관악단 ▲쓰촨성 톈푸 유스오케스트라(중국) ▲마을속학교 합창단 ▲불광초 합창단 ▲숭실소년합창단 ▲예그리나중창단 ▲은빛초 소리아라합창단 총 16개 팀이 차례로 공연을 펼쳤다. ‘디즈니 영화 메들리’와 ‘오페라 세빌리아아의 이발사 서곡‘ 등 국경과 세대를 아우르는 21곡으로 구성돼 참여자와 관객이 모두 풍성하게 즐기는 무대가 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소통하고 협력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은평미래교육지구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