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롯데자이언츠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오후 6시 사직야구장에서 '2024 드림 오브 그라운드(DREAM OF GROUND) 응원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 송상조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롯데자이언츠 김종호 경영지원부문장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이번 응원가 공모전은 부산과 롯데자이언츠 구단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의 새로운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총 28곡의 응원가가 접수됐으며, 분야별 심사를 거쳐 직접 창작 부문과 인공지능(AI) 활용 창작 부문에서 총 4곡(대상 3곡, 특별상 1곡)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는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됐다.
수상작은 ▲직접 창작 부산응원가 대상, ‘오늘도 함께해(박주희)’, ▲직접 창작 부산응원가 특별상, ‘춤을 추자 광안리 바다 앞에서(이용규)’, ▲직접 창작 롯데자이언츠 팀/선수 응원가 대상, ‘승리의 소리(찐사운드)’, ▲인공지능(AI) 활용 롯데자이언츠 팀/선수 응원가, ‘승리의 바다로(이강훈)’, 이다.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수상자에게 총 8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직접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자에는 상금 300만 원, 특별상 수상자에는 상금 200만 원이, 인공지능(AI) 활용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자에는 2025년 시즌권과 스카이박스 이용권이 지급됐으며, 공동혜택으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과 모자가 지급됐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수상작 4편은 부산음악창작소의 지원을 통해 음원으로 제작돼 롯데자이언츠의 2025년 정규시즌 공식 응원가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참신하고 특색있는 대중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고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