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색동은 지난 22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자매결연지인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지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수색동 주민자치회는 수산면에서 직송된 복숭아 1박스, 4kg 당 2만 원에 판매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300여 박스가 판매됐다.
수색동은 ‘자매결연지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민이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농가 역시 소득을 증대할 수 있었다.
수색동고 제천시 수산면은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이번 행사를 통해 두 지역의 협력관계는 더욱 강화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권정희 수색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두 지역 주민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 간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 상생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