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영화 ‘파묘’을 실제 모델인 유재철 장례지도사를 초청해 야간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산시 평생학습관 2층 배움7실에서 9월 5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영화 ‘파묘’의 비하인드 스토리, 삶과 웰 다잉(well-dying) 등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재철 장례지도사의 경험담과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한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다뤄질 방침이다.
대한민국 전통장례명장 1호인 유재철 장례지도사는 ‘EBS 초대석’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으며, ‘대통령의 염장이’를 저술했다.
또한, 특강에 앞서 플루티스트 구본형 씨가 재능 기부로 특별 음악 공연을 선보여 특강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서산시민 누구나 사전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산시 평생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성찰하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