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 18일까지 복합리조트 전문가를 양성하는 “인천 복합리조트 인재양성 교육”에 참가할 4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3개 기관의'인천관광 복합리조트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3월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실시되어 8월 현재 총 3차수가 진행됐다.
3차례 교육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교육 참가자 중 총 23명이 지역 내 복합리조트, 호텔을 비롯한 관광기업체에 채용이 확정되어 취업연계 교육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4차 교육은 기존 취업준비자를 비롯하여 경력단절여성,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구성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참가자의 일·학습 및 가족돌봄 병행을 도모하고자 기존 1 에서 3차 교육과 달리, 교육과정 및 시간표를 일부 조정하여 이들의 참여가 원활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 복합리조트 직무(호텔/엔터테인먼트/MICE/마케팅, 융복합관광의 이해 등) ▲ 카지노 직무(블랙잭/바카라/룰렛, 복합리조트별 딜링실무) ▲ 서비스 부문(CS, 서비스마인드, 감정회복 등) ▲ 기초역량(직업윤리/도박중독예방/안전·심폐소생술 등)과 같이 복합리조트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내용을 비롯하여, ▲ 취업역량 및 현직자멘토링 (인적성시험, 서류/면접 준비) ▲ 지역관광지 탐방 및 현장실습 등 취업연계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전문가로 육성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신청은 9월 1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9월 26일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이번 4차 교육은 9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송도IBS타워(인천 연수구) 에서 총 8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5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본 교육과정 수료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
인천 지역 거주자 또는 지역 대학 재학·졸업생, 취업취약계층(경력단절 여성,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구성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지원자의 경우 전형별로 5점씩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광산업실 김태현 실장은 “우리 공사와 GKL, 협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하여 기업 현장의 호응이 높다”면서 “관광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이 본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서식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사 누리집 공고문과 인천관광기업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이나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