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제51회 고창모양성제’의 주요부스 운영자 모집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모양성제 기간(10월9일부터 13일) 중 주요프로그램(어린이 당근마켓, 소무대공연, 플리마켓 등) 운영자와 먹거리, 간식, 농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앞서 고창군은 올해 모양성제 슬로건을 ‘온고Z신, 옛것에 MZ를 얹다’로 정하고, 포스터 등을 확정했다.
반세기 모양성제의 전통 위에 새로운 세대의 감성을 더해 모양성 안과 밖에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린이 당근마켓, 온고Z신 답성놀이, 소원등 달기 등 온라인 모집을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멍때리기 대회, 모양성 도화서, 모양철학관 등 이색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토끼야시장과 연계한 가맥거리인 모양성 저잣거리를 만들고 지역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미숙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51회를 맞는 모양성제를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의 명맥을 잇고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명품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