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내실화를 위해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17일 롯데인재개발원(오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중학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평가 정책 방향 안내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논술형 평가 운영 ▲교과별 특성에 맞는 평가계획 컨설팅 ▲교과별 수업 연계 논술형 평가의 이해와 실제 등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고차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 과목별 성취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 강화 등 개별 학생의 학습과 성장 지원 평가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올해 도내 전체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전면 도입되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에 발맞춰 교원의 평가 전문성 신장과 현장 교육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자 마련했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는 앞선 자유학기의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역량을 키우는 학기로, 학생참여형 수업과 논술형 평가 내실화를 주된 방향으로 삼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현장지원단은 향후 교육지원청이나 단위 학교에서 평가 컨설팅 및 연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으로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고, 교사는 논술형 평가를 더욱 내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교원의 논술형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 연수 과정 마련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