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노인들의 안부 확인을 위해 동장이 직접 관내 경로당 25곳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연희 동장은 최근 폭염으로 인해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8일부터 5일간 경로당을 찾아가 라면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냉난방시설 상태 등을 점검했다.
조석현 경로당협의회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동장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와 무더위에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고연희 동장은 “호원1동은 노인 인구가 25.1%로 의정부시 15개 동 중 노인 인구수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