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직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진로 탐색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로경찰서와 우리아이들병원을 직업체험 프로그램 장소로 선정하고 관내 지역자원인 사회적 기업 두리하나다울(제과점)을 제과제빵 체험 장소로 추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들은 체험 장소별로 현장을 견학하며 의사, 간호사, 경찰, 제빵사 등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진로상담을 했다. 마지막 체험 장소인 두리하나다울에서는 제과제빵 실습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제과제빵 수업 시간에는 직접 빵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꾸며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