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하반기 귀농인 농업창업과 주택구입을 위한 융자금 9억7천5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농지구입, 시설하우스 신축 등 농업창업과 주택 신축, 증·개축 등 주택구입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7일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업창업 분야 6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위원회는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 의지, 융자 상환계획 등을 심층 면접 방식으로 심사했으며, 선정된 대상자들은 연 1.5%(5년거치, 10년상환)의 저금리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자금 최대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하반기에 선정된 3명(9억7천5백만 원)과 상반기 선정된 7명(19억1천5백만원) 총 10명에게 28억9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괴산군에 정착하여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